작성 기준일 2026년 10월 8일
2025년 3월 말 기준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의 저축액 평균은 9,475만 원입니다(가구 기준). 평균이라 가구마다 다르지만, 수익만 바라보기보다 꺼내 쓰는 순서를 미리 정해 두는 방법이 있고, 그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.
앞으로 한동안 쓸 생활비를 따로 얼마나 둘지 정합니다. 남은 돈은 언제 쓸 돈인지 시기별로 나누어 적습니다. 자산 값이 크게 내려간 해에는 어디서 꺼내 쓸지 미리 정해 둡니다. 이 세 가지는 효과를 확인한 연구를 인용한 것이 아니라 내일만들기의 제안입니다.
저축액 평균 9,475만 원 전부를 연 4.66%로 운용한다고 가정하면 수익은 한 달 약 36.8만 원입니다(세전, 가구 기준). 얼마를 가졌든 쓰는 순서와 규칙은 미리 정해 둘 수 있습니다.
영상은 같은 논문의 2017년판 값(4.64%, 화면에는 4.6%로 표기)으로 계산해 월 약 37만 원이라고 했습니다. 이 글은 2019년 개정판 값 4.66%로 약 36.8만 원입니다.
60세 이상 가구 평균 자산 6억 95만 원의 구성
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2025년 3월 말 기준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6억 95만 원입니다. 가구주는 가구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.
아래 표는 평균 자산 6억 95만 원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보여 줍니다.
표 1. 60세 이상 가구의 평균 자산 구성 (가구주 60세 이상 가구, 2025년 3월 말)
| 항목 | 평균 금액 | 단위 |
|---|---|---|
| 금융자산 | 1억 1,236만 원 | 가구 |
| 저축액(금융자산 중 전·월세 보증금 제외) | 9,475만 원 | 가구 |
| 전·월세 보증금 | 1,761만 원 | 가구 |
| 실물자산 | 4억 8,860만 원 | 가구 |
출처: 국가데이터처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표 2-6
실물자산은 금융자산이 아닌 자산입니다. 집·땅 같은 부동산이 대부분이고, 실물자산이 전체 자산의 81.3%를 차지합니다. 저축액은 금융자산에서 전·월세 보증금을 뺀 부분입니다.
같은 60세 이상이어도 저축액이 이 숫자보다 많거나 적은 가구가 많을 수 있습니다.
국민연금 평균 수령액과 노후 생활비 기준을 단위별로 나누어 보는 방법은 50대 편 글에서 다뤘습니다.
이 저축액을 꺼내 쓸 수 있는 기간
저축액 평균 9,475만 원을 매달 같은 금액씩 꺼내 쓴다고 가정하고 단순하게 나누어 계산했습니다. 수익도 물가 변화도 넣지 않았고, 이 돈만으로 생활한다는 뜻도 아닙니다.
표 2. 월 인출액별로 걸리는 기간 (단순 나눗셈, 가정)
| 한 달에 꺼내는 금액(예로 든 금액) | 걸리는 기간 |
|---|---|
| 50만 원 | 189.5개월 (약 15.8년) |
| 100만 원 | 94.75개월 (약 7.9년) |
| 150만 원 | 약 63.2개월 (약 5.3년) |
계산: 9,475만 원 ÷ 한 달에 꺼내는 금액. 꺼내는 금액은 계산을 보여 주려고 예로 든 금액이고, 필요한 생활비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.
표를 보면, 한 달에 꺼내는 금액이 클수록 9,475만 원을 다 꺼내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아집니다.
수익만 꺼내 쓰는 경우도 계산했습니다. 저축액이 해마다 물가를 뺀 연 4.66%로 불어난다고 가정하면 수익은 1년에 약 441.5만 원, 한 달 약 36.8만 원입니다.
4.66%는 Jordà 외 연구진 논문(NBER 워킹페이퍼 24112, 2019년 5월 개정판) Table II에 나온 값으로, 16개 선진국의 주식을 같은 비중으로 평균 낸, 물가를 뺀 연 수익률(실질 기하평균)입니다. 1870~2015년 기록이고 한국 자료가 아닙니다.
두 계산 모두 가정입니다. 가구 평균이라 실제 가구의 사정과 다를 수 있고, 수익은 줄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.
꺼내 쓰는 순서를 정하는 세 가지 기준 (내일만들기의 제안)
아래 세 가지는 효과를 확인한 연구를 인용한 것이 아니라 내일만들기의 제안입니다. 값이 흔들릴 때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정해 두는 기준입니다.
돈 쓸 시기로 나누어 보는 기준은 30대 편 글에도 있습니다.
- 먼저, 앞으로 한동안 쓸 생활비를 따로 얼마나 둘지 정합니다. 값이 흔들리는 자산에서 바로 꺼내면 값이 내려간 때 팔게 될 수 있습니다.
- 다음으로, 남은 돈은 언제 쓸 돈인지 시기별로 나누어 적습니다. 쓸 날이 먼 돈과 가까운 돈은 값이 흔들릴 때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릅니다.
- 마지막으로, 자산 값이 크게 내려간 해에 어디서 꺼내 쓸지 미리 정해 둡니다. 그때 가서 정하면 마음이 급해질 수 있습니다.
운영자 경험
익절이나 손절을 해야 할 때가 오면, 욕심 때문에 처음 세운 규칙을 못 지킨 적이 많습니다. 정해 둔 시점이 와도 대부분 지키지 못했습니다.
지금은 기계적으로 하자고 마음먹었지만 아직도 잘 되지 않습니다. 그래서 개별 주식 비중을 줄이고 ETF나 배당 쪽으로 옮기면서, 제가 직접 종목을 고르는 투자를 줄여 보려고 합니다.
여기서 다루지 않는 것
주택연금, 기초연금, 농지연금은 다루지 않았습니다. 세금과 건강보험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, 부부 합산 생활비는 어떻게 되는지도 따지지 않았습니다. 필요한 금액이 얼마라고 단정하지도 않습니다.
해마다 한 번 점검하는 목록
- 올해 쓴 생활비가 계획과 얼마나 달랐는지 적어 봅니다.
- 따로 둔 생활비 몫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합니다.
- 값이 크게 내려간 자산이 있었는지, 그때 어디서 꺼냈는지 적어 둡니다.
- 쓸 날이 가까워진 돈이 있는지 살펴봅니다.
- 바뀐 제도나 숫자는 해당 기관의 최신 안내로 확인합니다.
은퇴 뒤에는 넉넉하게 모아 둔 돈을 여유 있게 쓰고 싶은데, 현실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. 복리로 투자한다고 해도 숫자로 보는 것과 실제로 불어나는 것은 다를 수 있고, 배당도 생각처럼 될지는 모르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.
출처
- 국가데이터처 ·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(표 2-6) · 2025.12.4 · https://mods.go.kr/board.es?act=view&bid=215&list_no=439535&mid=a10301010000
- Jordà, Ò., Knoll, K., Kuvshinov, D., Schularick, M., Taylor, A. M. · The Rate of Return on Everything, 1870–2015 · NBER Working Paper 24112 (2017.12, 2019.5 개정) · https://www.nber.org/system/files/working_papers/w24112/w24112.pdf · © 2017 by Òscar Jordà, Katharina Knoll, Dmitry Kuvshinov, Moritz Schularick, and Alan M. Taylor
- 내일만들기 쇼츠 · 평생 바쁘게 사셨죠? 이제 내 인생 차례 | 내일만들기 · 자산만들기 60대 편 · 2026. 10. 11. 공개 · https://youtube.com/shorts/hyrYGLRdBVc
- 사진 출처: Pexels · Valeria Boltneva (Pexels 라이선스)
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가입이나 매수·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. 투자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. 세율, 한도, 금리 같은 제도와 수치는 작성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, 결정하기 전에 해당 기관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작성 기준일: 2026년 10월 8일
이 글은 AI 도구로 자료 조사, 초안 작성, 출처 대조를 했고, 운영자가 경험을 더해 발행 전에 내용을 검토하고 승인했습니다.
수정 이력
2026-10-27: 읽기 쉽게 문장을 다듬고, 표 앞뒤에 안내 문장을 더했습니다. 숫자와 내용은 바뀌지 않았습니다.
2026-10-28: 문장의 끝맺음을 합니다체로 바꾸고 제목·소제목과 운영자 답변의 표현을 다듬었습니다. 숫자와 내용은 바뀌지 않았습니다.
2026-11-01: 첫 화면(첫 세 문단과 첫 소제목)의 문장 순서와 일부 낱말을 결론이 먼저 나오도록 고치고, 소제목에 본문에 있던 평균 자산 금액을 넣었고, 운영자 답변의 낱말 하나(‘안 됩니다’)를 ‘되지 않습니다’로 다듬었습니다. 숫자와 내용은 바뀌지 않았습니다.

